경찰, '경주 리조트 참사' 행사업체 대표 등 줄소환
리조트 안전관리책임자·대학·ACT엔터테인먼트 대표 소환
전날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리조트 총지배인 이미 조사
- 전성무 기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관계자들이 18일 경찰에 줄소환된다.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수사본부장 배봉길 차장)는 18일 리조트 측 안전·시설관리 책임자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행사대행업체 ACT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또 피해학생들이 재학 중인 부산외국어대학교 오리엔테이션 담당실무자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도 이날 중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이미 마우나오션리조트 총지배인 B씨를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리조트 안전·시설관리 책임자들을 소환해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건물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없었는지와 리조트 측의 관리부실 등 과실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부산외대 오리엔테이션을 대행한 ACT엔터테인먼트는 대구에 소재지를 둔 업체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와 대학 측, ACT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의 과실여부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김귀찬 수사국장, 윤철규 경비국장, 박경민 대변인 등 참모진을 대동하고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현장을 찾아 현장과 수사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17일 밤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체육관 건물지붕이 습기를 머금은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중상 2명, 경상 23명 등 피해를 입었고 부상이 크지 않은 80명은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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