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사우나 불가마 폭발…2명 부상 20명 대피

소방당국 "수증기 압력팽창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

양천소방서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30일 오전 10시56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사우나 불가마 화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덕에 설치된 압력유리가 터지면서 백모씨(48·여)가 왼손에 화상을 입고 하모씨(61·여)가 오른쪽 종아리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폭발음에 놀란 손님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증기 압력팽창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hw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