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이석기 제명 촉구 43만명 서명"

통합진보당 해산도…정부·국회에 전달 예정

지난달 5일 자유총연맹 경북지부는 포항역 광장에서 도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란음모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자유총연맹은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만명의 시민들이 '이석기 의원 제명·통합진보당 해산 촉구'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총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자총은 이를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등 보수단체들의 서명운동 결과와 취합해 정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환 자총 회장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고 국가 전복을 모의해온 종북세력을 대한민국 헌법의 이름으로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이를 위해 이석기 등 종북의원 제명절차와 통합진보당 해산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