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교수들,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선언
"선거개입 의혹 해소 위한 특검 실시해야"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들은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 중 일어난 국정원, 경찰 등의 부정선거 개입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의 초석이 돼야 할 공정선거가 훼손되고 그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데도 관여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정치공작으로 사안을 덮어버리려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의 정치인이 진정으로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선거개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김경수, 김대중, 김용해 등 교수 28명이 참여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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