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면접 복장 "야한 옷, 단정치 못한 머리...안돼!"

지난 9월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 'Career Odyssey Festival'에서 학생들이 채용공고를 보고 있다. © News1 안은나 인턴기자
지난 9월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 'Career Odyssey Festival'에서 학생들이 채용공고를 보고 있다. © News1 안은나 인턴기자

하반기 공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취업 실패를 부르는 비호감 면접 복장 1위 설문 결과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 인사담당자 3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시 가장 비호감인 면접복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남성 면접자는 단정하지 않은 머리가 78.0%로 1위에 올랐고 여성면접자의 경우 '노출이 심한 옷차림'이 78.2%로 1위에 꼽혔다.

이어 남성의 경우 '지나치게 화려한 색깔의 옷'(50.3%)이 2위를 차지했고 '운동화'(46.9%), '정장이 아닌 옷차림'(30.8%), '액세서리 착용'(2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단정하지 않은 머리'(57.6%), '진한 메이크업'(54.5%), '과도한 액세서리'(46.3%) 등이 비호감 면접 복장으로 꼽혔다.

한편 선호하는 면접 정장의 색깔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색이 54.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검정(30.3%)과 회색(10.7%)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 지원자의 면접복장에 대한 상세 질문에는 '넥타이를 하는 것이 좋다'(56.8%)와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43.2%)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도 '치마와 바지 둘 다 상관없다(68.4%)'는 답변이 많았다. 그러나 '치마보다 바지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0.8%에 불과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여자는 치마가 안전", "운동화 신고 면접 가는 사람 진짜 있나 보네", "너무 틀에 박힌 복장을 선호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복장으로 당락이 결정된다면 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abilityk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