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려

불꽃축제, 거리춤 축제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서울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 등 4개국 불꽃놀이팀이 참가하는 이번 불꽃축제의 마지막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진행된다.

불꽃쇼 외에도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시를 움직이는 몸짓을 주제'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12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 1일 시작한 이 행사는 서울 곳곳에서 약 200여차례의 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일주일간의 페스티벌 막이 내리는 오는 7일에는 청계광장부터 서울광장까지 구간에서 폐막퍼레이드, 폐막공연 등이 열린다.

6일 오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개막식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떡케익을 자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 News1 손형주 인턴기자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과 6개 광역도시에서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나눔대축제 본 행사는 KBS 특별생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된다.

이날 행사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 한국의 나눔 NPO가 참여해 희망나눔 톡톡콘서트,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사생대회, 가족 그림편지 쓰기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거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춤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2세계거리춤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동대문구 장안동 거리에서 '2012 제1회 세계 거리춤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춤과 전통 음악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발레 등 예술춤과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탱고 등 열정적 춤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또 이날 시민 3만명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패러디 댄스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는 '2012 전국민간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전국 보육인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는 보육인 선언문이 낭독되고 감사패 증정이 이어진다.

서울 중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5시까지 명동에서 '명동 댄스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

상상공장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야외 댄스파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세계농아인의 날을 맞아 한국농아청년회가 주관하는 '세계 농아인의 날 기념 가두행진'이 열린다.

가두행진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앞을 출발해 서울광장, 대한문 등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