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와! 하늘 걷는 줄"…광화문 120m 상공 외줄 묘기 '아찔'
세계 챔피언 얀 루스, 건물 22층 높이서 160m 구간 묘기 성공
- 이종수 기자, 박세연 기자,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종수 박세연 김성진 기자 = 서울 광화문 도심 120m 상공에 설치된 외줄 위에서 아찔한 고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에스토니아 출신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는 1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열린 ‘레드불 서울 줄타기’에서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 사이를 연결한 고공 슬랙라인 횡단에 나섰다.
얀 루스가 오른 줄은 지상 약 120m 높이에 설치됐다. 코리아나호텔 옥상과 동아미디어센터 22층을 잇는 코스의 길이는 편도 160m다. 얀 루스는 차량과 시민들이 오가는 광화문 도심을 발아래 두고 좁은 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이동했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팽팽하게 설치한 좁고 평평한 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이번 퍼포먼스는 도심의 두 고층 건물을 연결한 고공 코스에서 진행됐다.
세 차례 슬랙라인 세계챔피언에 오른 얀 루스는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와 자연 지형을 무대로 고공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2024년에는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사이 메시나 해협 약 3.6㎞를 슬랙라인으로 횡단하는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서울 도전에서는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코리아나호텔을 반환점으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에 나섰다.
rhi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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