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여성 리더 300명 서울 집결…KOWIN 대회 개최

20여개국 참여해 글로벌 리더십·연대 논의

지난 2024년 제2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여성가족부 제공) 2024.8.29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 리더 300여명이 서울에 모여 글로벌 리더십과 한인 여성 간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6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OWIN 대회는 전 세계 한인 여성 리더 간 연대를 강화하고 차세대 여성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25년간 62개국 국외 참가자 4000명을 포함해 국내외 여성 리더 약 1만 1000명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에는 20여개국의 지역담당관과 한인 여성 리더, 국내 여성 기업인·여성단체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 첫날에는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가 '조직의 마지막 경쟁력을 잡아라'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이어 조혜림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우기 포티파이 대표,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허금주 전 교보생명 전무가 참여하는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이 열린다.

경제·경영과 문화·예술, 건강의료·과학기술 등 활동 분야별 네트워킹도 진행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성평등부는 한인 여성 교류·협력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 7명과 단체 2곳에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개인 수상자는 김미희(아르헨티나), 오잠숙(타이베이), 원윤경(뉴질랜드), 이미아(프랑스), 진영자(스페인), 황병진(오스트리아), 황양복(호주) 씨다. 단체 표창은 KOWIN 미남부지역 댈러스와 KOWIN 베트남이 받는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한민족 여성 간 촘촘한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여성 리더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KOWIN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