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살렸다"…지드래곤, 카메라 감독 낙상 사고 막은 미담 '화제'

빅뱅 지드래곤 ⓒ 뉴스1 권현진 기자
빅뱅 지드래곤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콘서트 무대 위에서 추락할 뻔한 카메라 감독을 도운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1일부터 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데뷔20주년 기념 월드투어 'XX: 코스모스' 공연 영상 일부가 공유됐다.

해당 영상에는 무대 위 지드래곤을 찍기 위해 뒷걸음질 치면서 촬영하던 카메라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점점 카메라 감독이 무대 끝과 가까워지자 지드래곤은 위험을 인식한 듯 카메라 감독에게 앞으로 오라고 손짓했다.

하지만 여전히 카메라 감독이 무대 끝에 서 있자 지드래곤은 자연스럽게 카메라 감독의 뒤로 가 위치를 바꿨다. 무대에서 카메라 감독이 떨어지지 않게 배려를 한 것이다.

이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은 센스 있게 카메라 감독의 안전을 지킨 지드래곤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해당 카메라 감독의 아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등장했다. 이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남편이 얘기해줬는데 저 날 지디가 남편 살려줬더라"라며 "무대가 한 2m 정도 되는 높이인데 저 파트가 계속 다가오는 부분이라 앵글 잡으며 뒤로 빠졌는데 지디(지드래곤) 아니었으면 무대에서 낙상할 뻔했다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 누리꾼은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라며 "이렇게 지디 은혜를 입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XX: 코스모스'는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여는 월드 투어다. 20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명곡부터 각 멤버의 솔로 무대, 신곡 '빅'(BiiiG)의 무대까지 빅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지난 21일 고양 공연이 개막했으며 23일 공연을 마친 후 빅뱅은 19개 도시·33회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