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고 10차선 무단횡단…무한리필 식당서 먹튀한 부모[주간HIT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횡단보도도 없는 10차선 도로에서 유모차를 끌고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무단횡단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보자와 남편은 대구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중 왕복 10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는 여성 2명을 목격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여성이 차량이 오가는 넓은 도로를 천천히 건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도로 주변에는 '무단횡단 절대 금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이들은 그대로 차도로 향했습니다. 이들이 건너던 곳에는 횡단보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바로 뒤편에는 도로를 건널 수 있는 육교와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있었음에도 두 여성은 이를 이용하지 않고 차들이 달리고 있는 도로 위를 앞만 보며 건넜습니다. 특히 한 여성은 유모차를 끌고 있었고 다른 여성은 아이까지 품에 안은 상태였습니다. 이를 목격한 제보자는 워낙 예상하지 못한 광경에 순간 자기 눈에만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는 것인지 의심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는 부산의 한 대패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에서 아이 2명을 동반한 부부가 음식값 5만 원을 지불하지 않고 '먹튀'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부산에서 대패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 A 씨는 '사건반장'에 지난달 24일 겪은 '무전취식'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당시 저녁 무렵 부부로 보이는 성인 남녀와 아이 2명이 식당을 찾아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A 씨는 오후 9시께 이들이 앉아 있던 테이블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왔던 만큼 키즈존 등 매장 내부를 확인했지만 가족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A 씨가 CCTV를 돌려본 결과 이들은 오후 8시14분께 식당 밖으로 빠져나간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네 사람이 먹은 음식값은 총 4만 7800원이었습니다. A 씨는 어린아이들까지 함께 있었던 만큼 처음에는 신고하지 않고 넘어가려 했지만 손님들이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던 중 테이블 밑바닥에서 상당한 양의 고기를 발견했습니다. CCTV에는 아이가 고기가 담긴 접시를 바닥에 떨어뜨린 뒤 흩어진 고기를 발로 차 구석으로 밀어 넣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바닥에 버려진 고기의 양은 성인 2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세 번째는 아이가 걷기 시작한 뒤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랫집 주민이 윗집 현관문을 망치로 내리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한 가족이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 주민과 갈등을 겪다 결국 이사까지 하게 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제보자 A 씨 가족은 2023년 5월 현재 아파트로 이사했고, 약 1년 뒤 아랫집에 새로운 주민이 들어왔습니다. 아이를 출산한 직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걷기 시작하자 아랫집 주민은 지난해 10월께부터 소음이 심하다며 세대 호출을 하거나 현관문 앞에 항의성 메모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A 씨 가족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에 두꺼운 매트를 추가로 깔았고, 아이가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안방 쪽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A 씨는 친정에 3일 정도 다녀온 뒤 집에 돌아왔을 때도 "그저께부터 시끄러웠다"는 내용의 메모가 붙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도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현관 앞에 설치한 CCTV에는 아랫집 주민이 매일 찾아와 협박성 메모를 붙이거나 현관문을 발로 차고 돌아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특히 어느 날에는 A 씨 가족이 앞집에 식사하러 간 사이, 아랫집 주민이 망치를 들고 올라와 빈집인 윗집 현관문을 여러 차례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결국 A 씨 가족은 안전을 위해 전세 계약이 약 1년 남은 상황에서 급하게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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