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폭로녀 "2년간 불륜 몰이한 그의 아내…이젠 손잡고 스토커 몰이"
"신분 공개하라"는 한정수 향해선…"이미 밝혔다, 상황이 맞냐?" 반문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여성 A 씨가 황정민을 옹호하며 자신을 향해 "떳떳하면 신분을 공개하라"고 비판한 배우 한정수를 향해 "어떻게 이 상황에서 연예인이 호구라는 말이 나오냐"고 발끈했다.
11일 A 씨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한정수가 황정민 논란과 관련해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반박에 나섰다.
앞서 한정수는 자신의 SNS에 "이건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다. 지금은 100% 피해를 받는 건 황정민 선배뿐"이라며 "떳떳하다면 폭로자도 뒤에 숨지 말고 신분을 전부 오픈하고 나서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사실 대부분의 경우가 이러하다. 결국 결과가 나오더라도 피해를 보는 건 얼굴이 알려진 쪽이다.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 우린 이미 너무 많은 배우를 잃었다. #연예인은 #호구 #울화"라고 적으며 신분이 알려진 연예인만 일방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A 씨는 "신분 밝혀졌잖아. 어떻게 이 상황에서 연예인이 호구라는 말이 나오지?"라고 반문했다.
A 씨는 황정민이 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온 이미지와 자신이 겪은 상황은 전혀 다르다며 불륜을 주장하던 황정민의 아내도 결국 함께 자신을 스토커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사랑꾼 이미지 팔아서 수백억 수익 내고 그 이미지 깨질까 봐 자기 팬이었던 일반인 여자 하나를 불륜이라고 2년 내내 몰아대던 부인과 손잡고 일방적 스토커라면서 사실관계를 뒤집고 형사화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만원어치 티켓 팔아주고 수백만원어치 생일선물 받고 직원들 뭐 먹일 땐 아무 소리 없이 잘만 받아먹더만?"이라고 자신이 황정민에게 상당한 금액적인 제공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한정수를 향해선 "내가 2년간 관계에서 당한 피해나 고소당한 후 수백억 자산이 있는 연예인이 방어하며 당한 피해는 짐작은 하냐, 내가 언제 철저하게 익명으로 폭로했냐"라고 되물었다.
현재의 진흙탕 상황에 대해선 "연예인도 잘못하고 뒤집어씌우면 사생활이 까질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일반인과 다른 특권을 누릴 수는 없다는 취지로 맞섰다.
특히 한정수의 '연예인은 호구'라는 표현에 대해" 호구는 그런 것도 모르고 광고비 대신 내고 구매해 주는 소비자들이 호구겠지"라고 비틀어 말했다.
현재 황정민과 A 씨는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해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며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샘컴퍼니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A 씨는 스토킹 혐의에 대한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