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고 유리 깨지는 건 처음 봤다"…부산 카페 통창 '산산조각'[영상]

X(엑스, 옛 트위터)
X(엑스, 옛 트위터)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기록적인 무더위에 부산의 한 건물에서 전면 통유리창이 갑자기 산산조각이 나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5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날씨가 어느 정도 더운지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피트니스)센터 유리창이 폭발해 버렸다"는 설명과 함께 영상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산의 한 건물 2층 피트니스센터의 전면 통유리창이 갑자기 와장창 깨지며 바깥으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같은 사고로 깨진 일부 유리 파편이 인도 위로 흩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 속 건물 5층 규모로 1층에는 카페가 입점해 있으며, 파손된 곳은 그 위층에 위치한 전면 통유리였다.

영상을 올린 관계자는 "내 마음도 와장창 깨졌다"며 급격한 온도 변화를 원인 가능성으로 언급했다.

X(엑스, 옛 트위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부 냉방과 바깥 온도 차이로 사고가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같다", "태풍도 아니고 덥다고 유리가 깨져버리다니", "저러니까 사람들도 버티지 못하는 것", "진짜 유리멘탈이다. 내 마음도 바사삭", "덥다고 유리가 무너져 내리는 건 첨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건축용 강화유리가 깨질 리 없다. 원래 미세한 결함이 있었을 것"이라며 폭염이 직접적인 파손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반응들도 나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2.5도까지 치솟고 서울 기온도 40도에 육박하는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22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