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경기서 '온열 질환 의심' 응급 환자 발생…9분간 경기 중단

SSG-LG전 9회초 1루 관중석에서 응급 상황…구조대원 투입
KBO 폭염 운영 기준 세분화 한 날 사고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응원단이 물대포로 열기를 식히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2026.7.28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인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관중이 쓰러져 이송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양 팀은 난타전을 펼쳤고, 8회까지 SSG가 10-8로 리드했다.

그러나 9회초 시작을 앞두고 1루 관중석 응원석 인근에서 한 야구팬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오후 10시2분을 기점으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심판진은 응급 현장으로 다가가 상황을 파악했고,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양 팀 선수들을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잠시 후 구조대원이 현장에 투입됐고, 응급 조치 후 환자를 들것에 실어 이송했다.

약 9분간 중단됐던 경기는 오후 10시 11분 재개됐고, SSG가 10-8로 승리를 거뒀다.

공교롭게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폭염 관련 운영 기준을 세분화 한 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서, 체계적인 폭염 안전 대책 수립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됐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