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주의보 이어 열대야까지…최고 온도 30도 이상 지속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가 23일 서울 일부 권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폭염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서울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도 함께 발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북권·동남권·서남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6시부터는 동남권과 서남권에 열대야주의보도 함께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열대야주의보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6도 이상인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폭염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시·자치구 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종합지원상황실 5개 반 7명, 자치구는 67개 반 303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순찰 인력도 별도로 운영한다.
취약계층 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이날 하루 총 3만3189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지원을 실시했다.
시는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시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시민을 대상으로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폭염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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