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윤호중 행안장관 "장윤기 사건 사과…경찰 내 썩은 부분 도려내겠다"

대국민 담화 발표…"연고지 유착 근절 위해 순환인사제 전면 도입"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왼쪽)과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오대일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오대일 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오른쪽)과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방안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오대일 기자
어린이날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해 살인·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장윤기(23)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장윤기는 이날 광주에선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됐다. 2026.5.14 ⓒ 뉴스1 이수민 기자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씨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6.5.14 ⓒ 뉴스1 김태성 기자
어린이날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해 살인·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장윤기(23)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장윤기는 이날 광주에선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됐다. 2026.5.14 ⓒ 뉴스1 이수민 기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 관련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광산경찰서 소속 A 강력팀장이 지난 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6.7.8 ⓒ 뉴스1 박지현 기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등의 혹을 받는 담당 강력팀장 A 경감이 지난 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6.7.8 ⓒ 뉴스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종수 오대일 이수민 김태성 박지현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의 사건 은폐·부실 수사 의혹이 불거진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경찰 수사 시스템 전면 쇄신을 약속했다.

윤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피해자 유가족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부실·은폐 수사로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찰 내부 비리를 척결하고 수사 시스템을 철저히 쇄신하겠다"며 "경찰 내부의 썩은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 다시는 억울한 피해자가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근본부터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경찰과 지역사회의 유착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윤 장관은 "연고지 유착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순환인사제를 전면 도입하고, 경찰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자진 신고와 상피제를 시행해 '제 식구 감싸기' 관행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 조직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고 내부 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왼쪽)과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후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오대일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 수뇌부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 장관,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2026.7.16 ⓒ 뉴스1 오대일 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오른쪽)과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방안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오대일 기자
어린이날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해 살인·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장윤기(23)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장윤기는 이날 광주에선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됐다. 2026.5.14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씨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6.5.14 ⓒ 뉴스1 김태성 기자

rhi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