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광견병 위험 지역 찾는 서울대 수의대생들 후원

현금 100만 원·동물용 의약품 지원

서울시수의사회가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에 나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지원하며 미래 수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탰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시수의사회가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에 나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지원하며 미래 수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탰다.

18일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에 따르면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봉사동아리 PALLAS(팔라스)의 스리랑카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위해 동물용 의약품 등을 후원했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PALLAS는 1976년 창설된 서울대 수의과대학 대표 봉사동아리다. 국내 무수의촌 진료봉사와 함께 2006년부터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동물복지와 공중보건 증진에 힘써왔다.

올해 PALLAS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스리랑카 감파하(Gampaha)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및 종합백신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내·외과 진료, 공중보건 활동 등을 실시한다.

감파하 지역은 광견병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인 수의학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예방접종과 기초 진료 수요가 큰 곳이다. PALLAS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동물복지 향상은 물론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미래 수의사 인재들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의학적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동물복지 향상과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의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후원이 현지 동물들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수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는 해외 봉사 지원 외에도 유기동물 의료 지원과 반려동물 등록제 홍보, 동물복지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