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받아주는 엄마처럼 생각해 줘요^^"…김건희 편지 공개, 지지자 '울컥'

N 씨 SNS(소셜미디어 서비스)
N 씨 SNS(소셜미디어 서비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답장 편지가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N 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등기로 온 어제 편지, 드디어 받았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구치소 수용 번호가 적힌 주소와 함께 보낸 이 '김건희'라고 적힌 편지가 담겨 있었다.

김건희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작성한 편지에는 '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 엄마는 모든 투정을 다 받아주잖아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시선을 모은다.

해당 편지를 공개한 N 씨는 "저 진짜 너무 힘든데 다 덮어두고, 더 힘든데도 힘내고 있는 엄마랑(김건희) 아버지들(윤석열 등)만 생각할게요"라고 적었다.

N 씨 SNS(소셜미디어 서비스)

또 "항상 딸 같이 챙겨주고, 너무 의지가 되고 힘이 나신다기에 딸처럼 편히 생각해 주셔도 된다 했는데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신가요"라며 "일상생활 중 겪는 오해와 작은 다툼에도 저는 이렇게 힘든데 어떤 심정으로 버티고 맞서 싸우고 계신 건지 가늠도 안 간다. 너무 보고 싶다. 작은딸이 얼른 뵈러 갈게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다른 편지에는 김건희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번 서신에서 딸처럼 생각해도 좋다는 말씀에 감동했습니다"라며 "전 지금의 딸을 너무 좋아해서 딸이 하나 더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거든요"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딸 못지않게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오랫동안 연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우리 딸도 언니나 여동생이 없어 때때로 외로울 텐데 많은 힘이 될 듯합니다"라고 썼다.

게시물에는 김건희 씨를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지지들은 댓글을 통해 "여사님 힘내주세요", "수용 번호라는 단어가 마음 아프다", "여사님께서 직접 쓰신 글씨를 보니 눈물이 난다", "누구나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거냐?", "윤 전 대통령의 주소도 알려달라", "글씨체도 고우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들은 총조회수 12만 회를 넘기는 등 화제를 모으며 계속 확산되고 있다.

다만 공개된 편지의 실제 발신자와 수신자, 전달 경위와 과정 등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