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팔아 269억 벌었는데…'삼전·닉스' 투자로 363억 수익 낸 이 회사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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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침구 업계 1위 기업 알레르망이 두 종목 투자로 본업 못지않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레르망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식 3만주와 SK하이닉스 주식 1만 7132주를 총 132억 원에 매입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삼성전자 약 10만 8700원, SK하이닉스 약 58만 7700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 금액은 각각 삼성전자 약 32억 원, SK하이닉스 약 100억 원 규모다.

투자 이후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커지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31만 7000원, SK하이닉스는 233만 3000원(지난달 29일 기준) 거래를 마쳤다.

29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알레르망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약 95억 원, SK하이닉스 지분 가치는 약 400억 원으로 합산 시 총평가액은 약 495억원 규모다.

알레르망이 투자 금액 130억 원은 1년 새 500억 원 가까이 불어나며 투자 원금은 3배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알레르망은 국내 침구 업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236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