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오빠 "별에서 온 놈 기어나오는 순간 2차전" 김수현 또 저격

배우  故 설리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故 설리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경찰 단계에서 허위·조작 정황으로 판단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故 설리의 친오빠가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21일 설리 친오빠 최 씨는 자신의 SNS에 "다시 기어 나오는 순간 2차전이다. 선택은 네가 하는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지인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댓글로 "누가 그랬냐"고 묻자, 그는 "저기 별에서 온 놈 하나 있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김수현의 대표작인 '별에서 온 그대'를 겨냥한 표현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3.31 ⓒ 뉴스1 권현진 기자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대표가 제기했던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과 관련해, 증거로 제시된 메신저 대화와 음성 파일 등에 허위 및 조작된 것이라고 봤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새론 사망의 배경에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한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피의자들의 변호인이 수사 과정에서 공범으로 인지돼 피의자로 전환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최 씨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김수현과 관련된 추가 폭로를 암시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최 씨는 앞서도 동생 설리(본명 최진리)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 촬영 당시 김수현 측으로부터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베드신 촬영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 씨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김 씨 한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