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두 번 강타' 수원FC위민, 내고향과 남북대결 전반 0-0 무승부

슈팅 숫자 10-1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에서 수원 밀레니냐가 내고향 골문을 향해 슛을 날리고 있다.. 2026.5.20 ⓒ 뉴스1 박정호 기자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수원FC위민이 내고향축구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4강 맞대결서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수원FC 위민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고향축구단과의 2025-26 AWCL 4강전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아시아여자축구 클럽 최강자 타이틀을 얻기 위해 양 팀은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수원FC위민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지소연을 배치하고, 최전방에 밀레니냐와 하루히 투톱을 꺼내는 등 공격적으로 나섰다. 내고향축구단 역시 주장 김경영을 선발 출전시켰다.

경기를 주도한 건 홈 팀 수원FC위민이었다. 전반 2분 만에 한다인의 중거리 슈팅으로 초반 먼저 포문을 열었다.

몰아치던 수원FC위민은 전반 21분 하루히의 다이빙 헤더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하루히는 아쉬움에 땅을 쳤다.

전반 30분에는 밀레니냐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또 골대에 맞았다.

수원FC위민은 지소연을 중심으로 중원을 장악하고 패스 플레이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내고향축구단은 웅크린 뒤 역습으로 수원FC위민 배후를 노리는 전략을 준비했으나, 여의치는 않았다.

기회는 계속 찾아왔다. 수원FC위민은 전반 37분 아야카의 크로스를 하루히가 다시 한번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키퍼 가랑이를 맞고 골대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전반 막판에는 내고향축구단이 오른쪽 측면 돌파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수원FC위민이 조직적 수비로 막아냈다.

수원FC위민은 10개의 슈팅을 시도, 몰아쳤으나 선제골을 만들지 못한 게 아쉬울 전반전이었다. 내고향축구단은 슈팅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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