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하길 바랐는데"…삼성 유니폼 입고 주왕산서 사망 초등생 추모 물결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지난 10일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10일 실종된 A 군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주왕산 주봉의 정규 등산로에서 100m 이상 벗어난 험한 산비탈 지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군은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했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당시 한국프로야구(KBO)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선수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지와 신발 또한 청색 계열이었다.
실종 이후 온라인에서는 무사 귀환을 바라는 글이 이어졌지만, 비보가 전해지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소중한 아이를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도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자식 잃은 부모의 상실감은 얼마나 클지 가늠도 안 된다", "꼭 무사히 찾길 바랐는데 너무 안타깝다. 아이가 많이 아프지 않고 좋은 곳으로 가길" 등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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