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리필 거부하자…콜라 쏟고 계산대 훌러덩, 여직원까지 폭행한 여성

보배드림
보배드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탄산음료 리필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직원을 폭행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공분이 커지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배드림'에는 '맘스터치 진상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맘스터치 매장에서 식사하던 한 여성이 주문 후 받은 음료를 테이블에서 일부러 쏟은 뒤 리필을 요구했고, 매장 측이 규정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해당 여성은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 직원을 향해 손을 휘둘러 얼굴을 가격했다.

이어 계산대 위 물건을 집어 던지며 영업을 방해했고, 직원 전용 공간까지 따라 들어가 폭력을 이어갔다. 영상에는 이를 피해 물러나는 직원을 쫓아가 다시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현장에 있었다는 한 남성 직원은 "당시 손님이 주문 단계부터 반말을 쓰며 화가 난 상태였다"며 "음료를 먼저 받아 간 뒤 고의로 쏟고 리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필이 안 된다고 하자 난동을 부렸고, 문을 잠그러 간 사이 동료 직원이 해코지당했다. 막지 못한 게 제일 후회스럽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다른 손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이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에 누리꾼들은 "저 여성은 제대로 된 금융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폭행에 재물손괴 영업방해까지 처벌받을 듯", "인생이 무료하거나 돈이 넘쳐나거나 둘 중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