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달라더니…파채 가득가득, 셀프바 싹쓸이 '진상 아줌마'[영상]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깃집에서 셀프바 반찬을 과도하게 챙겨간 손님의 행동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중년 여성 손님의 행동이 담긴 CCTV 영상을 제보했다.

이날 식당에 혼자 방문한 여성 손님은 차돌박이 1인분과 라면, 공깃밥, 콜라 등 총 1만 7800원어치 음식을 주문한 뒤 약 2시간 동안 식사를 이어갔다.

JTBC '사건반장'

식사 과정에서 여성은 셀프바에서 제공되는 파채를 여러 차례 가져와 가장 큰 그릇에 가득 담아 먹었다.

문제는 식사를 마친 뒤였다. 여성은 직원에게 "남은 고기 싸게 봉투 달라"고 요청한 뒤 다시 셀프바로 향했다. 이후 파채를 두 그릇 가득 담아 돌아왔고, 이를 매장에서 받은 봉투 안에 넣었다. 여기에 자신이 따로 챙겨온 검은색 비닐봉지까지 꺼내 여러 겹으로 밀봉해 가방에 넣었다.

이후 계산을 마친 여성은 자신이 챙긴 음식들을 가방에 넣고 식당을 떠났다.

모든 과정을 CCTV로 지켜봤다는 A 씨는 "너무 야박하게 보일까 봐 제지하지 못했다"며 "가져다 먹는 건 괜찮지만 이렇게 챙겨가는 건 곤란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제보의 이유를 전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