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나왔던 범프리카, 여성 BJ에게 소주 들이붓고 머리 '툭'…비난 폭주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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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과거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1세대 인터넷 방송인(BJ) 범프리카(본명 김동범)가 생방송 중 음식점에서 흡연하고, 동석한 여성 BJ에게 폭력을 행사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청 보건소 건강증진과에는 "범프리카가 음식점 실내 영업장 테이블에서 흡연을 했다"며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실내 흡연은 불특정 다수 이용객을 간접흡연에 노출시켜 국민 건강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과거에도 방송 영상을 근거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있는 만큼 해당 업소와 흡연자에 대한 처벌 및 점검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진행된 SOOP(숲·구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그대로 송출됐다. 당시 범프리카는 식당 테이블에 앉은 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분 나쁘겠다", "귀한 집 딸일 텐데", "저런 거 보면서 재밌다고 하는 건가", "술 마시니까 본성이 나오네" 등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력적인 장면도 함께 노출됐다. 범프리카는 동석한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거나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보였으며, 소주병을 들고 억지로 술을 들이붓는 모습도 포착됐다. 욕설과 함께 술을 강요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원을 접수한 남동구 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해당 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법 위반 여부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