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통 속 '속옷' 꺼내 만진 관리인…10살 딸에게 담배 물린 엄마[주간HIT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누수 점검을 위해 집에 들어온 관리사무소 직원이 빨래통을 뒤지며 속옷을 꺼내 살펴보는 장면이 담긴 홈캠 영상입니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도 구리시에 거주하는 제보자 A 씨가 겪은 황당한 일화가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6일 가족여행으로 집을 비운 상태였는데요. 당시 관리사무소 측은 "아랫집에 누수가 발생했는데 A 씨 집이 원인인 것 같다"며 비밀번호를 받아 점검에 내부 점검에 나섰습니다. 얼마 뒤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일하는 남성이 집을 방문했다. 싱크대 밑을 확인하던 그는 느닷없이 빨래통을 뒤지더니 구겨진 제보자와 남편의 속옷을 꺼내 이리저리 살폈습니다. 이를 확인한 A 씨는 관리사무소에 항의했지만 관리소장은 "이 직원 성품이 너무 좋은 사람이다. 성실한 사람이다. 내가 뽑았다. 절대로 그럴 일 없다"라며 감쌌습니다. 해당 직원은 "속옷 왜 들췄냐"는 물음에 "닦을 게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재물손괴 또는 주거침입 등의 혐의 적용이 어려워 처벌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 처리됐다"고 밝히면서도 별도의 사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자녀에게 전자담배를 건네고 강아지 학대 상황을 제지하지 않은 여성의 행동이 담긴 영상입니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지난 17일 저녁 여성 A 씨가 자녀들과 강아지를 데리고 매장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컵라면과 음료 등을 구매한 뒤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A 씨는 아이들 앞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자신이 사용하던 기기를 자녀에게 건넸는데요. 아이는 전자담배를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으며 동생들의 입에 담배를 물렸습니다. 또 아이는 함께 있던 강아지를 여러 차례 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이어갔지만, A 씨는 이를 지켜보면서도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파장이 커지자 동물구조단체 '케어'가 수소문에 나섰고 이후 가족들의 신원이 특정됐다.'케어' 측에 따르면 해당 가정은 할머니와 부부, 세 자녀로 구성돼 있으며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함께 키우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른들은 모두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는 대구의 한 어묵 가게를 100번 이상 방문한 여성이 상습 먹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대구 서문시장에서 어묵 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6개월 전부터 가게를 자주 찾는 여성 손님은 가게에 올 때마다 어묵 10개 이상을 먹었습니다. 그는 지난 18일에도 어묵 13개와 음료수 2병을 마셨고, 총 1만 5000원어치였습니다. 여성은 평소처럼 계좌이체로 1만 5000원을 보내주겠다며 이체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줬지만 눈썰미가 좋은 직원은 뭔가 이상함을 느껴 확인한 결과 여성이 보여준 화면은 실제 이체 내역이 아닌 미리 캡처해 둔 가짜 송금 화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은 최소 100번 이상 가게에 방문했지만 실제로 송금한 건 20회에 불과했고, 피해 금액은 최소 1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여성은 이후에도 가게를 찾아 어묵을 먹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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