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차 장모·사위, '누나 동생' 하다 불륜…처제랑 난리 난 사례도"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외도 이후에도 부부가 관계에서 절대로 회복할 수 없는 사례들이 소개됐다.

최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 상담가 이호선은 "외도 이후에도 부부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경우는 있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사실상 재결합이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담 현장에서 실제로 접한 믿기지 않는 사례들이 공개됐다. 먼저 이호선은 의뢰인들의 상담 과정에 대해 "이혼 의지를 먼저 확인한다"며 "둘 다 이혼을 원한다면 이혼 준비를 돕고, 둘 다 원하지 않는다면 트라우마 치료를 병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도 피해자가 그 경험을 볼모로 미래를 망치지 않도록 하고, 외도한 사람 역시 죄책감 속에서 결혼 생활을 망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또한 "한쪽만 이혼을 원할 경우에는 조정 과정을 거치며 최소 8주에서 20주 정도 시간을 두고 문제를 풀고 치료한 뒤 마지막에 용서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호선은 대표적인 사례로 가족 간 외도를 꼽았다.

그는 "외도가 발생했을 때 시가 쪽에서 남편 편을 완전히 드는 상황이 생기면 배우자와 화해를 하더라도 시가와의 관계 회복이 어렵고, 이로 인해 결국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우는 외도의 대상이 가족이나 매우 가까운 지인일 때다. 이호선은 "아주 가까운 관계에서 외도가 발생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예를 들어 여동생과의 불륜, 즉 처제와 외도를 하는 경우와 또는 장모와의 불륜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장모와 사위의 나이 차이가 8살에 불과했던 경우가 있었다"며 "서로 친하게 지내다 보니 누나, 동생처럼 지내다가 결국 관계가 이어진 경우다. 이처럼 가족 관계와 외도가 겹치면 회복이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호선은 외도의 본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외도는 승자가 없는 문제로 결국 모두가 상처를 받는다"고 말하며 "유혹이 있거나 순간적인 감정이 들 때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