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듯 배우는 안전"…소방청, 어린이 체험형 멀티미디어북 보급

화재 대피·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필수 안전수칙 7종 교육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멀티미디어북 화면.(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안전 상식을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멀티미디어북'을 전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 현장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콘텐츠에는 소방청 캐릭터 '일구'와 소방학교 친구들이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한 뒤 체험형 게임을 통해 실습하는 3단계 학습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안전수칙 7개 분야로 구성됐다. 화재 안전 분야에서는 연기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완강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생활 속 화재 예방 등을 다룬다.

응급처치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상 응급처치, 상처 처치 방법 등을 게임 방식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학습을 마치면 사용자 이름이 기재된 '소방학교 수료증'이 발급돼 어린이들의 참여와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어린 시절 형성된 안전 습관은 평생의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아이들이 멀티미디어북을 통해 안전을 놀이처럼 배우고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