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검, 3대 특검·경찰 국수본부장 차례로 예방
수사 방향·자료 협조 논의…3대특검 남긴 17개 의혹 수사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차 종합특검팀의 권창영 특별검사(종합특검)가 26일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팀)과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권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 과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각 특검에서 조 특검과 민 특검을 만나 향후 수사 방향과 자료 협조 요청에 관해 논의할 방침이다.
권 특검은 순직해병 특검팀과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도 방문해 이명현 특검, 박성주 국수본부장을 각각 만난다. 권 특검은 박 본부장을 만나 경찰 인력 파견 등에 관한 협조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차 종합특검팀은 전날 오전 경기 과천 특검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권 특검은 현판식에서 "중립성과 공정성이 엄격하게 요구되는 특정 사건을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는 특검에게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 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며 "특검팀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3대 특검팀이 밝히지 못한 남은 의혹을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의혹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김건희 여사의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및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특혜 개입 의혹 △검찰의 김 여사 '봐주기 수사' 의혹 △순직해병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 17개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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