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매장서 300만원 가방 슬쩍한 여성…"외투로 덮더니 줄행랑"[CCTV 영상]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서울의 한 백화점 편집숍에서 명품백을 절도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북구의 한 백화점 명품 편집숍에서 발생했다.

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바닥에 진열된 가방 하나를 집어 들더니 팔에 걸린 외투로 가방을 덮고 나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매장에는 직원 여러 명이 있었지만, 여성은 사각지대라는 점을 이용해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벌였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은 "마음에 드는 게 없다"라고 말한 뒤 금방 자리를 떴다.

가방이 사라진 걸 뒤늦게 알게 된 직원들은 CCTV 확인 후 그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동선 추적을 한 결과 여성은 백화점에 들어와 딱 저 매장만 들러 가방만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사라진 가방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29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