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연하우표·카드 공개
우정사업본부, 병오년 새해 희망 담아
연하우표·연하카드 12종…12월 1일부터 판매
- 송원영 기자,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오대일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열정과 도약의 상징인 말을 주제로 연하우표와 연하카드를 발행한다.
27일 우정사업본부는 연하우표 60만 8000장, 소형시트 28만 장과 연하카드·엽서 12종을 12월 1일 발행에 앞서 언론에 공개했다.
연하우표에는 붉은빛을 머금은 말이 설원을 힘차게 내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발굽과 바람에 흩날리는 갈기는 새해의 활력과 생명력을 전한다.
말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소중한 동물로 원시 미술과 토기, 벽화는 물론 역사 기록과 민속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흔적이 두루 남아 있다.
연하카드 고급형(4종)은 2200원, 일반형(6종)은 1700원, 연하엽서(2종)는 1000원이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연하카드는 고급형 3000원, 일반형 2200원이다. 연하우표를 활용한 행운 카드는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연하카드·엽서는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연하우표와 고급형 연하카드·연하엽서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일반형과 맞춤형 연하카드, 행운카드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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