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칼바람 '쌩쌩'···출근길 영하권 추위

(서울=뉴스1) 송원영 김진환 김영운 이호윤 기자 = 18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올가을 처음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이번 한파는 며칠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고성 향로봉은 -12.1도까지 떨어지고, 경기 연천 신서면은 -8.2도, 경기 포천 일동면과 파주 판문점은 -8.0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와 영남 지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서울은 전날 밤 10시 50분 올가을 처음 영하로 내려간 뒤 이날 오전 5시 46분께 최저기온 -2.0도를 기록했다.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체감온도는 -5.9도까지 떨어졌다.

19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여기에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so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