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주한 아세안 대사단 간담회…협력·교류 방안 논의

베트남·인니·말레이 등 10개국 대사단과 간담회

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왼쪽 넷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는 29일 오전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 단장은 이날 대사단과 만나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향후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2025.8.29./ⓒ 뉴스1(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29일 오전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향후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 아세안 대사단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 회원국이 참여한다.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위기 속에 첨단산업, 서비스업, 농업, 돌봄 분야 등에서 아세안 청년 인재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한 아세안 대사들은 한국 문화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며 한국이 중요한 인적 교류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체류 예방,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출입국·이민 정책 분야에서 양측의 상호 이해 증진과 제도 개선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