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기소 前 마지막 조사 종료…줄곧 진술거부권 행사(종합)
5시간 30분가량 조사…金 측 "재판서 혐의 소명할 것"
특검, 29일 기소 예정…자본시장법·알선수재 등 혐의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김 여사 기소 전 마지막 조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4시 3분쯤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3시 24분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조서를 열람하고 오후 4시 42분 퇴실했다.
김 여사의 구속 후 5차 소환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휴식 및 점심시간을 포함해 5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조사를 마친 뒤 퇴장한 김 여사 측 변호인은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도이치모터스 의혹에 관해서만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기소 후 재판에서 김 여사가 적극적으로 혐의에 대해 소명할 건지' 묻는 말에는 "그렇다. 웬만하면 변호인들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없게끔 변호인단이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김 여사는 오전 9시 28분쯤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주차장 입구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앞선 4차례 조사에서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통일교 청탁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특검팀은 오는 29일 오전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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