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23일 '건강상 이유' 불출석…특검 "25일 오전 재소환 통보"

김건희특검, 23일 오전 10시 4차 조사 무산…구속기한 31일 만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08.1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오는 23일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4차 피의자 소환조사에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한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김 여사 측에 재통보했다.

김 여사 측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내일(23일) 특검 조사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 23일 오전 10시에 소환하기로 한 김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였기에,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당초 오는 23일 오전 10시 김 여사의 4차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14일, 18일, 21일 특검 소환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전날 3차 소환조사에서 김 여사가 통일교 측이 건넨 선물을 받고 교단 현안에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조사를 위해 100여 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구속 기한이 오는 31일 만료되는 만큼 특검팀은 앞으로 9일 안에 최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