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대신 주차 자리 지킨 군인…수색 중 여성 속옷 훔친 경찰[주간HIT영상]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한 군인이 '인간 러버콘'이 된 장면입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도참시 블랙박스'에 제보된 영상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의 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군인이 주차 자리를 맡고 서 있었습니다. 당시 주차할 곳을 찾던 한 제보자는 군인이 서 있는 곳에 주차하려고 후진하자, 군인은 주차가 어렵다는 듯 손을 내저었습니다. 제보자가 정차하자, 군인은 재차 한 손을 흔들면서 자신이 주차 자리를 맡아놨다고 표현했습니다. 결국 제보자는 이곳에 주차하지 않았다면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것 같아 언쟁 없이 지나쳤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공유한 유튜버는 "나라를 지켜야지, 주차 자리를 지키고 있냐? 아마 상급자 차량 와야 해서 그런 것 같지만 태극마크 단 군복 입고 이런 짓은 하지 말자"고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해 9월 가택 수색 중이던 영국 하트퍼드셔 경찰서 소속 경찰관 마르친 지엘린스키(27)가 가택 수색 중 여성의 속옷을 훔치는 모습이 담긴 홈캠 영상입니다. 당시 이 경찰은 다른 경찰관에게 "이 방을 수색했으니 다른 방으로 가라"고 한 뒤 옷장 서랍을 뒤적이다 분홍색 속옷을 발견해 바지 뒷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이후 서랍장 문을 닫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방을 빠져나갔습니다. 피해자는 자신과 관련 없는 사건으로 체포돼 가택 수색을 받았고, 무혐의로 풀려난 뒤 홈캠을 본 남편에게서 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경찰이 서랍을 뒤지는 장면이 계속 재생된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결국 문제의 경찰은 절도 및 경찰 권한 남용 등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조사 도중 경찰직을 사임했습니다. 피해자는 형량이 가볍다며 "경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났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2017~2018년 당시 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뺨을 때리는 모습입니다. 교실 칠판 앞에서 교사로 추정되는 남성은 학생 3명을 세워놓고 고개를 들게 한 뒤 여러 차례 뺨을 때렸습니다. 남성은 양손으로 학생들의 뺨을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 영상을 올린 이는 "교사가 30분 넘게 수업에 안 들어와서 학생들이 떠들던 중에 교사가 들어왔다. 떠들던 학생들이 맞는 영상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교육 당국은 학교를 특정했고, 학교 측은 이를 시인했습니다. 교사는 2019년 명예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과 교육 당국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으며, 피해 학생들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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