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 4.5일제 기반 마련…'오4내일' 도입
하루 4~12시간 근무 자율 설계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달부터 '오4내일'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오4내일은 하루 4~12시간까지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주 5일을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근무시간선택제다.
명칭은 '오늘은 4시간, 내일은 12시간'의 줄임말로,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 제도는 노사협의와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도입했다. 기존 자기개발·모성보호·돌봄 지원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일·생활 균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노동시간 단축 기조에 맞춰 4.5일제 도입 기반도 갖추게 됐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오4내일의 도입에 이어 향후 인사·복무제도에서도 우수 제도 발굴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현 정부의 노동 존중 정책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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