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취업 준비 돕는다…일대일 상담·네트워킹 기회 제공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의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잡(Job)아라: Jump & Start' 중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회복력 강화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향상을 돕는 종합형 프로그램이다. 구직단념청년,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해 자립과 취업을 돕는다.
중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일대일(1:1)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청년 동아리 활동 등 체계적인 과정을 지원받는다.
단기 프로그램에서는 1:1 또는 소규모 심리상담을 기반으로 청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단기는 50만 원, 중기는 최대 22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수료증이 지급되며 지역 내 또래 서포터즈와 동아리 활동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6개월간 취업,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75명(중기 40명, 단기 35명)으로 △만 18세 이상 24 이하인 장기 미취업 청년 △만 35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특화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모집은 이달 11일까지다.
단기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6주간, 중기 프로그램은 7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7주간 진행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각자의 일상을 회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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