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UN 채용 최신 정보까지
국제이주기구, 시티넷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 채용정보 공유
채용 절차 소개 및 모의면접까지…참가신청은 외교부 '누리집'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7일 외교부와 함께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엔사무국(UN) 등 국내외 유수의 국제 기구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 최신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외교부는 7일 서울시청에서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소재 국제기구(9개), 서울·소재 국제기구(9개) 등 총 18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소재 국제 기구로 유엔사무국(UN)을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형사재판소(IC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이 참여한다.
서울소재 국제기구로는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FAO PLO in ROK)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UNHCR Korea) △유니세프 서울연락사무소(UNICEF Seoul)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WFP Korea)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WFUNA Seoul)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IOM Korea) △시티넷(CITYNET)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이 있다.
'국제 기구 진출 설명회'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WFUNA Seoul)에서 후원해 온 행사로, 매년 500명이 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국제기구 최신 채용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 소재 국제기구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기구별 채용 절차, 선발 기준 ,이력서 작성 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질답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비공개 모의면접을 통해 참가들에게 실전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소재 국제기국 및 한국국제교류재단도 기구별 채용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채용상담 및 모의면접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전망이다.
서울 소재 국제기구 모의면접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해외 소재 국제기구 모의면접 대상자는 사전에 외교부가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희망자를 모집, 사전 선발했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있는 시민들 누구나 가능하며, 외교부는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6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인 오는 7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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