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만에 쓱싹…유리창 깨고 1억5000만원치 롤렉스 훔친 헬멧남[영상]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중고 명품 매장에서 순식간에 고가의 시계를 털어간 강도의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MBN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강남의 한 중고 명품 매장에서 고가의 시계들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CCTV에는 검은색 헬멧을 쓴 남성이 길가에 앉아 무엇인가 깊게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은 이어 갑자기 인근 건물로 들어간 뒤 한 가게 앞에서 유리 벽에 뭔가를 던지고 유리에 금이 가자 망치로 부수기 시작했다.
이후 유리 벽을 통째로 뜯어내고 가게에 침입한 남성은 진열된 상자들을 들고 그대로 사라졌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20여 초였다. 남성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는 듯 CCTV가 없는 비상계단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고 CCTV가 적은 골목으로 도주했다.
피해 점주는 "유리에 필름이 돼 있어서 깨지지 않고 뜯어졌다. 그냥 믿기지 않아서 지금도 너무 정신이 없는 상태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남성이 훔쳐 간 건 진열된 상품 중 가장 비싼 롤렉스 시계로, 피해 금액만 1억5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CCTV 등을 토대로 A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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