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총학생회 삭발…"비리재단 정상화 반대"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img alt="경기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제공. ©br

" src="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12/3/6/91257/article.jpg" width="720" height="100%" data-nimg="fill" layout = "responsive" quality = "80" sizes="(max-width: 768px) 50vw,(min-width: 1024px) 680px,100vw" class="rounded-3 rounded-m-3" objectFit="contain" /> 경기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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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사학비리로 물러난 손종국 전 총장을 비롯한 경기재단(구 재단)의 복귀를 반대하며 최형순 총학생회장(경영학과 09학번)의 삭발식을 가졌다.

6일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학생회는 "이명박 정부들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보여준 비민주적인 결정에 분노한다"며 "사분위는 교육의 공공성을 무시한 채 비리재단에 학교를 되돌려줬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사분위는 종전 이사에게 이사 과반수의 추천권을 준다는 내부기준을 만들었다"며 "사학분규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랜 노력과 방황 끝에 겨우 안정화된 대학을 다시 분규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8일 경기대도 사분위 결정에 의해 운명이 좌지우지될 것"이라며 "다른 학교의 상황으로 볼 때 사분위는 진정한 학교의 주인인 학내 구성원들은 배제한 채 자신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위한 결정을 한다"고 지적했다.

손 전 총장은 지난 2004년 4월 교수 임용 부정 등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후 경기대는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고 구 재단은 경기학원의 정상화를 요구해 왔다.

사분위는 오는 8일 회의를 열고 임시이사 체제 연장과 구 재단 복귀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catwo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