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회 월담 제안에 "시끄러워 인마"…'밀치고 포옹' 계엄군 두 모습[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엑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 영상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출입을 통제당하는 장면입니다. 이 의원은 "불법 계엄인데 비상계엄하에 (출입문을) 못 연다니 이런 내란죄다. 빨리 열어라", "내가 왜 내 직장에 와서 담벼락을 넘어야 하냐" 등 고성 항의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이 의원의 어깨를 두드리며 "이 대표님, 담 넘는 거 어때요?"라고 제안하자, 이 의원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시끄러워 인마"라고 답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이 의원과 교육 자원봉사 단체인 '배나사'(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활동을 함께 하는 천하람 의원실 황태석 비서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황 비서관을 일반 시민으로 아는 누리꾼들을 향해 "형제처럼 지내는 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미디어몽구' 갈무리)
('미디어몽구' 갈무리)

두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본청 건물에 투입된 무장 계엄군의 두 모습입니다. 당시 한 남성이 군인 사이를 뚫고 진입을 시도하자, 한 군인이 이 남성의 어깨를 잡고 벽 쪽으로 강하게 밀쳤습니다. 이에 남성은 벽에 부딪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렸다가 다시 해당 군인에게 다가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남성 옆에 있던 두 명의 군인이 남성을 껴안고 등을 토닥이며 달랬습니다. 감동했다는 누리꾼들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군인 역시 내란죄 공범이라고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 'pubao_bibi' 갈무리)

마지막으로는 중국 쓰촨성 선수핑 기지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입니다. 푸바오의 중국 팬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 따르면, 푸바오는 풀숲에 앉아 죽순을 먹으면서 팔, 다리를 사시나무 떨듯 떨었습니다. 경련하듯 몸을 덜덜 떠는 모습에 팬들은 충격받았고, 현장에 있던 팬들은 푸바오의 상태를 즉시 직원에게 알렸습니다. 결국 수의사까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에 푸바오가 중국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다시 한번 불거졌습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