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을 함께 키워주세요"…서울시 대학생·대학원생 멘토 모집

다음달 31일까지…활동 기간·분야 선택 가능

'서울동행' 모집.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멘토링 봉사활동인 '서울동행'의 멘토 봉사자를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동행은 대학생·대학원생이 초·중·고등학생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 소재 교육 현장에서 △교육봉사(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재능봉사(동아리활동, 예체능, 제2외국어, 정서지원)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체험활동 지원)를 맡을 봉사자를 모집한다.

활동 분야·기관은 물론 활동 기간도 '단기'(2개월 미만), '중기'(2~4개월 미만), '장기'(4개월 이상)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와 본인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대학 사회봉사·교육봉사 과목과 학점 연계도 된다.

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동행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동행은 올 하반기부터는 단순히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는 학습 멘토링을 넘어 진로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들이 교육격차 등 사회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