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총선 불출마'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내년 총선 대신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하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내년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당초 4월 총선 출마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정 구청장은 총선 대신 당 지도부 입성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당 관계자는 "내년 총선 이후 있을 당 최고위원 선거에 이어 차기 서울시장 도전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현직 기초자치단체장이 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염태영 수원시장이 현직 지자체장으로서 처음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최고위원은 당선되더라도 지자체장 자리와 겸직이 가능하다.
정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성동구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이 믿고 선택해 준 직분에 충실하고 주민과 맺은 서약을 성실히 지키는 것이 정치인이자 행정가로서의 최선의 의무이자 원칙"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행정가이자 정치인으로서 더 좋은 성동, 그리고 더 나은 서울을 향해 변함없는 자세로 늘 곁에서 힘이 되며 함께 나아가겠다"며 차기 서울시장 선거 도전에 대한 의지 또한 피력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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