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말하는 '담배 없는 세상'…흡연 예방 토론회

서울교육청, 서정숙·신현영 의원과 공동 주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5월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없는 서울학교를 위한 흡연예방캠페인'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보건안전진흥원은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학생 중심 흡연 예방 정책 국회토론회'를 2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담배 마케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흡연 예방정책의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난 10월20일 개최됐던 '학생 중심 흡연예방 정책 대토론회'에서 제안한 내용 중 선정된 청소년 흡연예방 정책을 대원고·상암중·성신초 등 6개 학교 학생들이 발표한다.

이날 발표하는 정책은 △편의점 내 담배 판매 금지 △담배 구매 QR코드 인증제 △미디어 속 담배 노출 경고 문구 삽입 △체크카드 애플리케이션과 금연을 연계한 금연포인트 제도 △디지털 기기(VR)를 활용한 흡연예방 교육 △학생 건강검진 항목에 흡연 검사 추가 등이다.

2부에서는 관련 학계 전문가들과 교사가 흡연 예방·금연 정책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현숙 대한금연학회 회장,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 박치동 대영고 교장 등이 참석한다.

문광철 보건안전진흥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흡연예방 정책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청소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흡연 예방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