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택배·배달 노동자에게 폭염나기 생수 2000병 지원

팔토시·반사 스티커 등도 지원

은평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불볕더위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은 탈진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전국 온열 질환자는 1500여명으로 그중 80% 이상이 야외에서 발생했다.

은평구는 이동노동자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은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배포한다. 생수 2000병, 쿨키트(팔토시, 쿨스카프, 물티슈), 이륜차용 반사 스티커 등을 소진 시까지 무료 배포한다.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서울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은 시가 운영하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 등에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자치구별 생수 나눔 배포장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얼음물 지도'는 은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노동자분들의 온열 질환이 염려된다"며 "시원한 생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