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가능?"…화장실 변기 바로 옆에 라면 보관한 편의점 '경악'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화장실에 라면 재고를 쌓아둔 편의점이 논란이다.
지난달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편의점 갤러리에는 편의점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진지하게 우리 화장실 신고 가능?"이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직원용 화장실로 보이는 공간을 찍은 것인데 세면대와 변기 옆으로 컵라면 재고가 종류별로 한가득 쌓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변기와 진열장 사이에는 틈이 거의 없어 누리꾼들은 변기에서 튀어 오르는 비말이 라면에 튈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들은 "손님들 오줌 튄 컵라면 먹겠다", "우웩 토 나온다", "변기 옆에 식품이라니 뉴스감이다", "변기 뚜껑은 닫고 물 내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미국 볼더 콜로라도 주립대학 공학 연구팀이 공개한 실험 영상은 변기 물을 내릴 때 얼마나 많은 비말이 튀어 오르는지를 잘 보여준다.
물을 내릴 때 변기에서 물이 튀어 오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녹색 레이저를 활용해 비말이 분출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은 비말이 얼마나 많이, 또 높이 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줘 충격을 안겼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실험에서 한 번 물을 내릴 때 약 29만개의 비말 입자가 초속 2m로 분출돼 1.5m 높이까지 튀어 올랐다. 또 작은 입자는 수 분간 공중에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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