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벚꽃로 구간에 우회전차로·교통약자용 엘리베이터 설치

'벚꽃로 도로 확장사업' 추진
가산·독산동 지하차도 건설도 시행

서울 금천구는 벚꽃로 구간에 우회전차로와 수직형 엘리베이터,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지난 27일 준공 및 개통식을 개최했다. (자료제공=금천구)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벚꽃로 구간에 우회전차로와 수직형 엘리베이터, 보행데크를 설치해 지난 2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천과선교가 위치한 벚꽃로 구간은 왕복 2차선인 탓에 마을버스 정차 시 병목현상이 일어나 교통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구는 이에 금천과선교 하부 옹벽을 후퇴시켜 우회전차로를 확보했다. 또한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행데크를 설치해 보행 약자의 불합리한 동선도 개선했다.

아울러 벚꽃로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벚꽃로 도로 확장사업'도 전액 시비로 추진한다. 통상 도로 확장사업은 사전절차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단계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첫 단계로 라이프아파트~금천과선교에 이르는 1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과 도로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이어 독산역~현대지식산업센터가산퍼블릭까지의 2구간은 기존 2~3차로인 벚꽃로를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벚꽃로 도로 확장과 연계해 '디지털3단지~두산길 지하차도 건설공사'도 시행한다.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경부선으로 단절된 가산·독산동이 연결될 전망이다.

모든 관련 문의는 금천구청 도로과로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엘리베이터 등 설치로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안양천 접근이 가능하길 바란다"며 "'벚꽃로 도로 확장사업'도 적극 추진해 주민 숙원이던 벚꽃로 병목구간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