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동산 전문가'…서초구, 유튜브로 공인중개사법 교육
중개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시청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공인중개사들과 일반 주민들에게 부동산 중개상식을 공유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기초교육 영상을 직접 제작해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영상은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초구 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일반시민들도 부동산 중개 기초상식을 얻어 중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인중개사 사무소 개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공인중개사들의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공인중개사 사칭, 중개 보조원 불법 중개행위 등으로 계약자들 피해 방지 위해 도입한 '개업 공인중개사 신분증 달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인중개사가 스스로 법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사이버 자율 점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부동산 중개 광고에 대힌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125건의 행정처분 등 조치를 했다.
김준성 서초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구민 재산권 보호 및 중개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