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면역회피 높은 오미크론 BA.5형 검출률 24.1%로 급증"

6월4주 7.5%에서 3배 껑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만 8147명이 발생했다. 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435명이 발생했다. 2022.7.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음상준 권영미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발병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 면역회피가 높은 BA.5형 변이 검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5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6월 5주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BA.2.3은 39.5%, BA.2는 24.2%, BA.5는 24.1%로 확인됐다.

이중 BA.2.3와 BA.2 검출률은 전 주인 6월 4주 대비 각 11.6%와 8.5% 감소했으나 BA.5는 전주 국내감염 7.5%에서 16.6%p(포인트) 증가했다. BA.5 변이 해외유입은 32.8%에서 한 주만에 49.2%로 늘어 모두 185건(국내 147건, 해외유입 38건)이 추가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BA.5 변이는 BA.4 또는 BA.2.12.1형 변이 등 다른 오미크론 세부 변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