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경찰 되겠다"…경찰대 42기·경위 공채 71기 합동 입학식
각각 50명 입학 '수석은 모두 여성'…순경 근무 3인, 경위 공채 합격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경찰대학이 42기 경찰대학 학생 50명과 71기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구 경찰간부후보생) 50명의 입학식을 2일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합동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대학 지휘부 등이 참석했다.
이철구 학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법률적·학문적 소양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정의로운 경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찰대학 입학생 중 남성은 33명, 여성은 17명이며 경위 공채 합격자는 남성이 38명, 여성이 12명이다.
경찰대학 학생은 1차 필기시험,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입학 정원의 12%인 6명은 농어촌과 한마음무궁화 등의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경쟁률은 92.4대 1로 전체 수석은 성남 불곡고 강지윤 학생(18·여), 차석은 구리 인창고 서영진 학생(20·남)이 차지했다.
강양은 "경찰대학생으로서 미래를 바라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싶다"며 "입학 후 컴퓨터와 사이버범죄 수사에 대해 배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군은 "수험 생활할 때 '경찰대학'이라는 네 글자를 책상에 붙여놓고 공부했다"면서 "앞으로 그 단어에 어울리는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부후보생으로 불리다 올해부터 명칭이 변경된 경위 공개 경쟁 채용 시험 합격자들은 1·2차 필기시험, 신체·체력·적성 검사 등의 3차 시험, 4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다양한 분야의 치안 수요를 충족하고 특화된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 등의 특별전형도 실시했다.
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전체 수석은 인천대를 졸업한 김주연 교육생(28·여), 차석은 전북대 졸업생인 이건 교육생(27·남)이 차지했다.
김주연 교육생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경찰을 꿈꿨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건 교육생은 "경찰대 교육을 통해 수사 전문성을 길러 현장에서 국민과 동료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교육생 중 김준희·민경보·허경민 교육생은 순경으로 채용돼 일선에서 근무하다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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